[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채널CGV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더 굿 무비’가 17일 100회를 맞이해 이준익(55) 감독을 초청한다.
‘더 굿 무비’는 좋은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영화 속에 담긴 의미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2012년 2월 첫선을 보였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그주의 좋은 영화로 선정된 작품을 해설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17일 밤 12시에 방송될 100회 특집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와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소원’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대담한다. 영화 ‘라디오 스타’ 연출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고 자신의 연출 스타일을 공개한다.
옥진주 PD는 “채널CGV가 영화채널로서 시청률 경쟁을 떠나 좋은 작품을 전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더 굿 무비’가 어느덧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영화를 더 깊고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