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손태영(34)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 속으로’에 캐스팅됐다.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루는 드라마다.
손태영은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세련된 화술, 유도 유단자이면서도 소탈함까지 겸비한 ‘쿠미코’를 연기한다. ‘박태형’(최수종)의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의 눈물과 사랑을 외면하며 떠난 태형에 대한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
제작진은 “손태영은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며 “완벽한 여성상인 ‘쿠미코’에 가장 적합한 여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손태영은 “많은 시청자가 기대를 하는만큼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기대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속 쿠미코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불꽃 속으로’는 4월 중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