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가수 선미(22)가 작곡가 용감한형제(35)의 곡으로 컴백한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미가 17일 발표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보름달'이다.
선미는 앞서 뱀파이어 콘셉트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모습과 '보름달'을 아우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앨범에는 선미가 그룹 '원더걸스' 자퇴 후 3년7개월 만인 지난해 8월 내놓은 솔로 데뷔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도 포함됐다.
이밖에 '번(Burn)', '내가 누구', '멈춰버린 시간', '그게 너라면' 등 총 6곡이 실렸다.
특히 앨범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만 수록되는 '그게 너라면'은 원더걸스 멤버 예은(25)이 작곡한 곡이다. '내가 누구'는 원더걸스 멤버 유빈(26)이 랩 피처링했다.
이와 함께 '멈춰버린 시간'에는 JYP가 '2PM'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 잭슨(20)이 참여했다.
선미는 12일 0시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