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개러지 록의 부흥을 이끈 스웨덴의 5인 록밴드 '더 하이브스(The Hives)'가 첫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예스컴에 따르면, 하이브스는 4월2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사한다.
1993년 고교 동창생들끼리 뭉친 하이브스는 10대의 자유분방한 열정과 음악에 대한 욕구로 탄생했다. 1997년 '베얼리 리걸(Barely Legal)'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베테랑 밴드다.
특히 페스티벌에 강한 밴드로 유명하다. 보컬 하울린 펠레 암키스트(36)를 앞세워 트레이드마크인 '블랙 &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펑크 무대를 선보인다.
앨범 하나를 완성하는데 3년의 투어기간과 2년의 작업기간을 쏟아붓는만큼 완성도도 높다. 퍼럴 윌리엄스, 아델 등과 작업한 그래미어워즈 수상자 앤드루 셰프스, 메릴린 맨슨과 협업한 D 샤디 등이 앨범에 참여하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