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88만원 세대’ ‘삼포세대’에 이어 요즘 청춘상을 대표하는 말로 ‘잉여족’이 급부상하고 있다. 상아탑으로 불리던 학문의 전당 대학이 취업으로 가는 길로 전락한 뒤 낭만 대신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청춘들을 양산해낸 시대의 산물이다.
‘연어족’은 취업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길을 찾아 나섰지만, 의미 없는 스펙 한 줄만 더하고 돌아오는 이 시대의 청춘을 지칭하는 또 다른 신조어다.
JTBC는 9일 오전 7시 청춘들의 취업 현실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잉여족과 연어족’을 내보낸다.
‘먹방’에 몰두하는 잉여족 이야기, 그들만의 신풍속도와 다양한 잉여족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공개한다. 또 취업전쟁을 피해 유학과 취업을 선택하지만, 해외취업도 국내 취업도 여의치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연어족의 난감한 상황들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