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그래미어워즈 3회 수상에 빛나는 전설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77)이 이끄는 '찰리 헤이든 쿼텟 웨스트',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이미언 라이스(41)가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4'에 출연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두 팀은 5월 17,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라틴 피아니스트계의 거장 에디 팔미에리(77)가 이끄는 '에디 팔미에리 재즈 밴드', 최고의 즉흥연주자로 평가 받는 테너 색소폰주자 조슈아 레드맨(45)이 주축인 '조슈아 레드맨 쿼텟'도 출연한다.
이와 함께 영국 싱어송라이터 파울로 누티니(27)가 이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내한한다. 감성적인 음악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노르웨이 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멤버 얼렌드 오여(39)는 프로젝트 밴드 '얼렌드 오여 위드 밴드'로 한국을 다시 찾는다. 소년의 감수성을 지닌 노르웨이 가수 손드르 레르케(32)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뮤지션으로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31)과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29)이 이끄는 '윤석철 트리오'가 나온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올해 '재즈 업 유어 솔(Jazz UP Your Soul)'을 캐치프레이즈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에서 공연한다. 지난해에는 3만명이 몰렸다. 프라이빗커프.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