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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바스코, 새 EP 앨범 '코드네임: 187'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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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래퍼 바스코(34)가 6일 새 EP 앨범 '코드네임: 187'을 발표했다. 

데뷔 14년째를 맞은 바스코가 지난날을 회상하며 만든 6개 트랙으로 채웠다. 

미국에서 '살인'을 뜻하는 숫자 '187'을 타이틀로 내건만큼, 재킷부터 강렬하다. 잔뜩 피가 묻은 채 두 팔이 묶인 모습을 담은 메인 커버부터 살인을 의미하는 곳곳의 키워드까지 살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음악은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타이틀곡 '프리 폴링(Free Falling)'은 지난 날의 순수함을 죽이고, 새롭게 태어나겠단 메시지를 담았다. '자유낙하'라는 뜻의 제목은 자살을 떠올리기도 한다.

소속사는 "세상에 치이는 과정에서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 화자가 자신의 순수함을 스스로 죽이면서 심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아이러니한 감성을 그린 곡"이라고 소개했다. 피처링을 한 가수 임성현의 몽환적인 보컬이 곡에서 느껴지는 울분의 기운에 힘을 더한다. 

앨범은 그러나 힙합 특유의 흥도 놓치지 않는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왕의 모습을 그린 '언더그라운드 킹', 자신감 가득한 래퍼로서의 메시지 '간지2'와 '살아있네' 등이다. 

앨범에는 바스코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제이키드먼과 스케리피, 하이플라이즈, 영제이 등이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바스코가 본인의 심정과 각오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낸 일기 같은 음반"이라면서 "그간 배신, 이혼 등 부침을 겪으면서 느낀 감정이 자신감과 어우러져 또 다른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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