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폭풍저그' 홍진호(32)가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 패널로 나선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깜짝 출연한다.
앞서 5일에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측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분이 오십니다. 2의 상징 홍진호. 신입 무지개 회원이 되시는 걸까요?"라는 글을 올려 홍진호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암시했다.
MBC 관계자는 "홍진호는 '나 혼자 산다'에 특별 출연 형식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지난해 tv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후속작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도 출연하며 뛰어난 두뇌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예능감각도 인정받았다.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는 홍진호가 탈락한 지난달 18일 제7회 이후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다.
'공유TV 좋아요'는 SNS를 비롯해 온라인을 달군 화제의 인물이나 공감 글,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토크쇼다. 이경규, 김성주, 김구라가 진행한다.
홍진호는 "온라인은 내 전공분야"라며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공유한 경험이 이번 프로그램을 재밌게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유TV 좋아요'는 1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