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3인 혼성밴드 '주주클럽'이 돌아온다.
주주클럽 멤버 주승환(41)은 "대중은 음악계에 크로스오버와 컬래버레이션을 요구하는 등 늘 변화를 요구해왔다. 현재 트렌드는 우리에게 음악적인 시도라는 욕망을 다시 가지게 했다. 그동안 주주클럽이 해온 것처럼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코드도 담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승환에 따르면, 주주클럽의 새 앨범에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 기타리스트 함춘호, 보컬 세션 김현아 등이 참여한다. 유명 래퍼도 피처링으로 함께한다.
주주클럽은 1996년 1집 앨범 '16/20'으로 데뷔, '수필러브' '나는 나' 등을 히트시켰다. 독특한 꺾기 창법으로 주목받은 보컬 주다인(37)은 2003년 1집을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주승환은 올해부터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게임공학부에서 게임음악과 대중음악을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