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프로축구 강원FC는 6일 골키퍼 강성관(27)을 비롯해 수비수 정우인(26), 정헌식(23), 수비형 미드필더 권순용(24)까지 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성남일화에서 뛰었던 강성관은 킥과 순발력이 뛰어난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원활한 시즌 운용을 위해서는 4명의 골키퍼가 필요하다는 알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올 시즌에만 황교충(전 포항)과 홍상준(전 대전), 양동원(전 수원)에 이어 강성관까지 K리그 클래식 출신 골키퍼들을 차례로 영입했다.
두 장신 수비수 정우인과 정헌식 영입에도 기대를 품었다. 정우인은 187cm, 정헌식은 190cm다.
또 전북현대에서 이적해 온 권순용은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아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원은 오는 10일까지 강릉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11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한다. 약 4주간 해외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 강원은 최근 적극적인 영입으로 클래식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