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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설희'측, 드라마 '별에서온그대'에 저작권 침해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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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기자]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만화 '설희' 측의 저작권 및 성명권 불법 사용을 문제 삼고 나섰다.

법무법인 한신은 5일 "얼마 전 만화 '설희'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이용해 홍보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사실 확인 작업을 하던 중 '미스터 블루'라는 만화 전문 웹사이트가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전지현, 김수현 주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핫이슈가 된 바로 그 만화!'라는 문구를 게재하면서 상당 기간 홍보로 활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미스터블루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에서도 '최근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라는 문구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신은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사는 이 사이트나 '설희'(만화가 강경옥) 측에 작품의 이름이나 연기자의 이름을 사용할 것을 허락한 바가 전혀 없음을 밝히며, 이와 관련해 5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이라고 알렸다.

만화가 강씨를 향해서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인 점을 배려해 법적인 판단이 끝날 때까지 개인 블로그 등으로 사안을 이야기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 향후 지속적으로 명예훼손 등 범법적인 부분이 발생할 경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을렀다.

한편, '설희'의 작가 강씨는 '별에서 온 그대' 2부 방송 이후인 지난해 12월20일부터 드라마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드라마 제작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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