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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김연아 전 코치 '오서'...아사다 금메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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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김연아(24)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53·캐나다)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아사다 마오(24·일본)가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도쿄스포츠'는 러시아 소치에 도착한 오서 코치가 "소치올림픽은 아사다의 차례"라고 말했다고 5일 보도했다. 

오서 코치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약 4년간 김연아와 호흡을 맞췄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덩달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이별 과정은 썩 좋지 못했다. 

그는 "올시즌 김연아의 연기는 직접 보지 못했다. 유투브에서 체크한 것이 전부"라며 "하지만 김연아의 연기는 여전히 강력하고 실력도 뛰어나다"고 옛 제자를 칭찬했다. 

하지만 유력한 금메달 수상자로는 김연아가 아닌 아사다를 꼽았다.

그는 "소치올림픽은 아사다의 차례라고 생각한다"며 "아사다는 강력한 트리플악셀을 구사할 수 있다. 분명히 성장한 부분"이라고 아사다의 손을 들어줬다. 

아사다는 밴쿠버올림픽에서 종합점수 228.56점을 얻은 김연아에게 밀려 2위(205.50점)에 그쳤다. 

오서 코치는 "쇼팽의 야상곡을 맞춰 준비한 아사다의 쇼트프로그램은 정말 아름답다. 그의 연기를 좋아한다"며 "김연아와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도쿄스포츠는 "오서 코치는 김연아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이다"며 "김연아와의 결별과정에서 남은 감정도 모두 해소했기에 오서 코치의 예상은 감정적으로 내린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아사다는 5일 소치에 입성해 김연아와의 대결을 준비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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