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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정규 7집 '수니 7' ...한국대중음악상 최다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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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장필순(51)이 11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수니 7'로 '2014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KMA)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후보자가 됐다.

장필순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사무국이 4일 발표한 11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자 명단에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종합 주요 3개 부문 모두에 노미네이트됐다. 

'수니7'로 최우수 모던록 음반, 수록곡 '맴맴'으로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지명됐다. 

여성 포크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히는 장필순은 '수니7'을 통해 한결 유해진 곡들을 들려줬다. 

지난해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로 주목받은 조용필(64)과 윤영배(46), 이승열(44)이 4개 부문 후보로 뒤를 따랐다. 

조용필은 '헬로'로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팝음반에 올랐다. '헬로' 수록곡 '바운스'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팝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윤영배는 3집 '위험한 세계'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후보에 지명됐다. '위엄한 세계'의 타이틀곡 '위험한 세계'로 올해의 노래에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는 '위험한 세계'와 '자본주의' 2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열은 4집 'V'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에 지명됐고 이 음반 수록곡 '미노타우로스'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 지명됐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3호선버터플라이' '버스커버스커' 등 밴드가 강세를 보였던 데 반해 올해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7개팀이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펑크록밴드 '옐로우몬스터즈'를 비롯해 래퍼 자이언티(25), 색소폰연주가 겸 작곡가 김오키, 재즈 가수 나윤선(45), 록밴드 '로큰롤라디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그룹 '엑소' 등이다. 

특히 지난해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엑소는 앨범 판매량과 방송 횟수를 반영하지 않고 심사위원 64명의 심사로 이뤄지는 이 시상식에서 종합 분야인 '올해의 신인' 등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싱어송라이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재즈의 산 역사로 통하는 '클럽 야누스'를 이끄는 재즈 보컬리스트계의 대모 박성연(59)이 공로상을 받는다. 박성연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박성연 위드 스트링스'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이 시상식 처음으로 장르분야 후보와 동시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위원 중 한 명인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해에는 한 선정위원이 동시에 여러 장르를 심사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한 분야에만 집중하게 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면서 "올해에는 한 뮤지션이 압도적으로 후보에 지명되기보다는 여러 뮤지션이 고르게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2012년 12월1일부터 지난해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까지 총 25개 부문에서 수상자(작)를 가려냈으나 이번에 'TV 영화음악 부문'을 폐지, 24개 부문을 시상한다. 

종합 및 장르 분야 후보에 오른 58개팀을 그룹·남자·여자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은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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