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제작진이 '신천지'와의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다.
영화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최근 인터넷 사이트 및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신천지의 홍보수단으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이용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제작사 측은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알리고자 제작됐다"며 "앞으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 의도를 왜곡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할 경우에는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북의 지하교회 교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증언과 실화를 토대로 재구성했다. 북의 지하교회 교인인 1급 정치범으로 남조선행을 결심하는 인물로 김인권이 나온다.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