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스티브 매퀸(45) 감독의 '노예 12년'이 런던비평가협회상 3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이다. 남우주연상은 치웨텔 에지오프(38), 여우조연상은 루피타 뇽(31)이 받았다.
'노예12년'은 3월 열리는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녀조연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과 오스카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노예 12년'은 자유로운 삶을 살던 '솔로몬 노섭'(에지오프)가 갑자기 납치돼 노예로 팔려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에지오프를 비롯해 마이클 패브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 등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201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