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부모나 조상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혹 내가 상속받을 토지가 있지는 않을까.
또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내가 알고 있는 것 외에 조상 땅이 더 있지는 않을까. 한 번쯤은 떠올려봄 직한 의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만 이 서비스를 통해 1만3642명이 여의도 면적의 26.6배에 달하는 땅 77.2㎢(6만4184필지)를 찾았다. 하지만 아직도 찾아가지 않은 ‘주인 없는 땅’이 많은 터여서 각 지자체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KTV 정책 개그프로그램 ‘패러디팟! 라디오정책쇼’(연출 이찬구)는 4일 오후 6시15분 ‘잃어버린 조상 땅 찾기의 모든 것’을 방송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패러디해 조상 땅을 찾아 딸에게 좋은 가방을 사주는 부정을 MC 임평순·김윤주가 열연하고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통해 조상 땅 찾기 행정서비스 정보에 대해 알아본다.
‘행정개그를 아시나요?’ 코너에서는 서울 광진구청 지적과 공무원들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정 여사’를 패러디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들을 알려준다. ‘정책은 노래를 타고’ 코너에서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SNS 시민여론에 올라온 정책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