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NBA]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상승세에 찬물을...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위싱턴이 오클라호마시티의 상승세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6-81로 크게 이겼다. 

트레버 아리자(18점)·존 월(17점)·네네 힐라리오(17점)·마신 고탓(14점)·마텔 웹스터(10점)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특히 월은 1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개인 최다인 6개의 가로채기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LA클리퍼스에 무릎을 꿇었던 워싱턴은 '대어'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즌 23승째(23패)를 수확하며 5할 승률로 올라섰다. 동부콘퍼런스 5위다. 

10연승에 도전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저조한 3점슛 성공률에 울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3점슛 성공률은 16.7%(24개 중 4개)에 그쳤다. 케빈 듀런트는 26점을 올리기는 했으나 6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는 등 이날 야투성공률이 38.1%(21개 중 8개)에 그쳤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안방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97-96, 1점차 진땀승을 거두고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경기 종료 8.5초전 조 존슨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94-93으로 쫓겼던 인디애나는 남은 시간 데이비드 웨스트가 자유투로만 3점을 더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브루클린은 종료 0.4초전 데론 윌리엄스가 3점포로 응수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폴 조지(20점)·로이 히버트(20점)·웨스트(17점)·랜스 스티븐슨(14점)·조지 힐(10점) 등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인디애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1일 피닉스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인디애나는 시즌 36승째(10패)를 수확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꿋꿋이 유지했다. 2위 마이애미 히트(33승13패)에 3경기차로 앞서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95-93으로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시즌 34승째(13패)를 따내 앞선 시카고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새크라멘토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전적 15승32패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다. 

휴스턴 로케츠는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제레미 린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6-92로 제압했다. 

린은 이날 29분11초를 뛰며 15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대만계 미국인 린은 2010~2011시즌 골드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통해 NBA 무대를 밟았다. 

◇2일 NBA전적

▲인디애나 97-96 브루클린
▲워싱턴 96-81 오클라호마시티
▲애틀랜타 120-113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113-96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즈 88-79 시카고
▲휴스턴 106-92 클리블랜드
▲멤피스 99-90 밀워키
▲마이애미 106-91 뉴욕
▲샌안토니오 95-93 새크라멘토
▲피닉스 105-95 샬럿
▲포틀랜드 106-103 토론토
▲LA클리퍼스 102-87 유타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