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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양용은, 3R '4오버파' 공동 65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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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약 5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정조준했던 양용은(42·KB금융그룹)의 도전이 사실상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양용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1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는 사이 트리플 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해 4오버파에 그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가 된 양용은은 전날보다 49계단 떨어진 공동 65위로 추락,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15언더파 198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부바 왓슨(36·미국)과는 무려 14타차다.

양용은은 지난달 31일 끝난 대회 1라운드를 7언더파 64타 공동선두로 마쳐 2009년 8월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6개월 만에 정상에 다가가는 듯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2타를 까먹으며 선두그룹과 타수가 벌어졌고 이날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크게 흔들리며 공동 65위까지 추락했다. 

양용은은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했으나 이후 8번홀(파4)까지 보기만 4개를 범하며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9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 반전을 노렸던 양용은은 16번홀에서 두 번이나 공을 벙커에 빠뜨리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흐름이 끊겼다.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결국 4타를 까먹고 3라운드를 마쳐 PGA 통산 3승의 꿈도 함께 멀어졌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무결점 경기를 펼친 재미동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다. 

앞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아끼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전날보다 6계단이 떨어진 배상문(28·캘러웨이)은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맷 존스(34·호주)과 공동선두로 2라운드를 마친 부바 왓슨은 이날 존스가 1오버파로 주춤한 사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위(13언더파 200타) 케빈 스테들러(33·미국)와는 2타차다. 

왓슨은 2012년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 이후 PGA투어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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