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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개봉 17일만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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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개봉 17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 왕국'은 1일 969개 스크린에서 4456회 상영하며 62만8955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44만1438명이다. 

이는 2011년 5월 개봉해 506만2722명을 불러모은 '쿵푸팬더2'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뮤지컬 영화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레 미제라블'(최종관객 수 591만1890명)의 흥행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또 '인셉션'(최종관객 수 592만6948명)을 제치고 국내 개봉 외화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애니메이션이 외화 흥행 순위 톱 10에 진입한 것은 '겨울 왕국'이 처음이다.

'겨울 왕국'의 흥행 기록은 역대 외화 순위 4위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최종관객 수 757만5899명) 보다 빠르다.

'겨울 왕국' 바람은 음원 시장에서도 불고 있다. 뮤지컬 영화답게 '렛 잇 고(Let It Go)'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등 OST도 각종 음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걸었다.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겨울 왕국'은 3월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2개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겨울 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저주에 걸린 언니 '엘사'와 언니 '엘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동생 '안나'의 이야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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