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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태극전사들... 결전지인 소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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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동계올림픽 3회 연속 '톱10'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결전지인 소치로 떠났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1일 오전 10시25분 인천공항에서 소치로 떠나는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본단은 선수단장을 맡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바이애슬론 3명, 빙상 2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김재열 선수단장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국민들이 선수들에게 보여준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다.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제 며칠 뒤 소치올림픽이 시작되는데 올림픽 중에도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서 기수로 나설 이규혁(36·서울시청)도 본단에 포함됐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전지훈련 중이지만 이규혁은 한국에 홀로 남아 훈련하다가 본단과 함께 장도에 올랐다.

소치대회가 6번째 올림픽 출전인 이규혁은 한국 선수 중에서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정행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원단 9명도 본단과 함께 소치로 떠났다. 

본단을 제외한 선수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소치로 떠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프랑스 퐁 로뮤로 떠나 고지대 훈련을 하고 있으며 5일 소치로 향한다.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일과 2일에 나눠 소치행 비행기를 탄다.

'피겨여왕' 김연아(24)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은 경기 일정이 소치올림픽 막바지인 탓에 12일 소치 땅을 밟는다.

러시아의 흑해 연안 휴양 도시 소치에서 열리는 제22회 동계올림픽에는 85개국에서 선수 2900여 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빙상과 스키·바이애슬론·봅슬레이·루지·컬링·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 98개 세부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선수 71명을 파견한다.

이는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 파견한 48명이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다. 이전까지 선수 46명·임원 37명 등 선수단 총 83명을 보낸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었다.

알파인스키(5명)·크로스컨트리(2명)·스키점프(4명)·프리스타일 스키(5명)·스노보드(4명) 등 스키 종목에서만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그 다음으로 많은 15명을 올림픽에 파견한다.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각각 10명씩이고, 컬링 5명, 루지 4명, 피겨스케이팅 3명, 바이애슬론과 스켈레톤 각 2명이 소치올림픽에 나선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올림픽은 8일 오전 1시14분(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23일 폐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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