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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7억명 중국 팬들 들었다 놨다 '춘절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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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7)가 중국을 들썩였다.

매니지먼트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30일 중국 국영 CCTV 춘제 특집 생방송 '춘제 완후이'(春節晩會)에 출연했다.

이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타이완의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칭페이더이'를 원곡자인 위청칭과 함께 불렀다.

스타하우스는 "이 방송 처음으로 한국어로 노래한 이민호의 모습이 중국 전역에 생중계돼 7억명 이상이 시청했다"면서 "한국은 물론 타이완, 싱가포르 등 중화권과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실시간 인터넷 중계로 지켜봤다"고 자랑했다.

"CCTV 홈페이지는 이민호의 출연 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접속자가 급격히 증가, 서버에 버퍼링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이날 방송 출연 직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인물검색어 1위, 종합검색어 2위, 키워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닷컴의 이민호 관련 페이지는 일일 방문수 800만명을 찍었다. 요쿠닷컴,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영상 사이트의 연예면 메인도 장식했다.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외국인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던 세계적 명성의 여배우 소피 마르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끈 이민호에 대해 중국인들의 반응은 호기심과 놀라움이었다"고 알렸다.

이민호는 이날 무대를 마친 뒤 뉴스 채널인 CCTV 13에 출연, 10여분 동안 인터뷰도 했다.

'춘제완후이'는 중국의 방송사들이 매년 설날에 방송하는 특집 중 지역방송과 위성방송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내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는 단일 프로그램 최고시청률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중국인의 70%인 7억5000만명이 이 프로그램을 본다. 이민호는 한국 배우 중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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