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朴대통령, 다음달 5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청취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5일부터 취임 2년차 정부부처ㆍ기관으로부터 신년업무보고를 청취한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다음달 5일 국무조정실과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3개 부처를 시작으로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다른 부처의 업무보고 순서와 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비경제부처에서 경제부처 순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3개 부처를 묶어 한꺼번에 보고를 받는 식으로 진행해 다음달 2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았던 지난해의 경우 정부조직법 통과가 늦어지고 일부 부처 수장의 사퇴와 임명 지연 등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됐다. 3월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시작한 업무보고는 당초 4월12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4월30일에야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국정운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연관성이 높은 부처들을 연계시켜 속도감 있게 업무보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업무보고에서는 140개 국정과제와 관련한 부처별 이행상황을 점검해 보완책을 논의하고 박 대통령이 신년구상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뒷받침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내수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부처별 이행계획 등이 보고될 전망이다.

특히 국무조정실에서는 첫날 업무보고에서 박근혜정부 140개 국정과제의 부처별 수행평가를 보고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140개 국정과제 수행평가는 각 부처 수장의 성적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순위를 정하는 평가라기보다는 우리가 무엇을 제대로 했는지 못했는지를 파악하고 제대로 못했다면 외부환경이나 리더십의 문제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프로그램이나 사업 자체가 잘못 설계된 것인지를 파악하는 학습을 위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도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정책평가가 단순히 등급을 정하는 평가로 끝나선 안 된다”며“잘못된 게 뭔지 정확히 진단하고 그것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얻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