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민심동향을 살핀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오후에도 서울 양천구 목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하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호남과 충청, 경남지역을 순회하며 6월 지방선거 전 민심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의 이번 일정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6·4지방선거를 앞둔 표밭갈이 차원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현직으로 있는 호남과 충청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한다는 점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신당 바람을 조기에 잠재우려는 시도라는 시각도 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설 연휴에도 일하는 분들, 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과 함께하고 말씀을 듣겠다"며 "어떤 방식으로 당과 대한민국을 바꿀지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또 여러 지역 어르신의 말씀을 충분히 듣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