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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신당’가칭, ‘새정치 신당’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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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 출범…안철수“신당, 정치사다리 만드는 역할 해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추)’는 27일 신당의 임시 명칭(가칭)을 ‘새정치 신당’으로 결정 청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새정추 청년위원회는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전체회의를 갖고 입법정책 제안 활동과 청년 정치학교, 국내외 청년단체 교류협력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 의원을 포함,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6명의 20~30대 청년과 추진위원 3명 등 모두 40명으로 꾸려졌다.

청년위 위원장을 맡은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해오름식)을 갖고 “신당의 미래가 청년위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구조에 있어 청년들이 일회용으로 이용당하는 것에서 탈피해 차근차근 정치할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신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마음가짐이 청년인 사람이 진짜 청년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앞을, 미래를, 희망을 생각하며 살자는 게 내 신조”라면서 “20~40세의 세대적인 문제의식과 해결책뿐 아니라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관점에서 우리 공동체가 복원되는 방향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도“정치에 뜻이 있거나 소양이 있는 젊은 청년은 훌륭한 정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청년의 에너지를 나라 바꾸는 데, 정치 바꾸는 데 쓸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출범식 후 청년위원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한 이른바 ‘양비론’적 자세에 대해 비판이 있다는 한 위원의 질문에 “양비론을 한 적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교학사 역사교과서 문제는 사실 자체가 틀린 거니 이야기할 여지가 없다. 논쟁할 가치도 없다”며 “어차피 정치공세 할 사람은 한다”고 기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에는 상대방 다리 걸기 식의 정치가 많다. 말꼬투리를 잡는 것도 많다”며 “굳이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구차하기도 하고, 오해가 있으면 언젠가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위원들은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바란다 ▲여러 사회 계층간의 층간소음이 없는 사회를 위해 활동하겠다 ▲청년들의 발언과 행동이 정치적 소모품이 아니라 정치사회에 유기적으로 녹아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등의 포부를 밝혔다. 청년위원들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직업은 대학생부터 시민운동가, 교수, 변호사, 연구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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