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조류독감 대책촉구 한목소리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여야가 20일 전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최고조로 달하는 설을 앞두고 있어 AI방역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국민들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축산농가가 고향에 부모님이자 형제라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익혀 먹을 경우에 인체에 무해한 점, 감염된 닭이나 오리와 자주 접촉하지 않으면 사람이 AI에 걸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부분을 홍보해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정부는 축산물 공급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살 처분 대상 농가에 대한 살 처분보상금이나 생계안전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울러 이동통제로 인해 출하시기가 지난 가축의 수매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야당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광주 양동시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AI확산에 우려를 표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당내에 AI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에 전북 출신 김춘진 의원을 임명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우선 차단조치를 최우선시한 뒤 국회 차원의 확인과 보고는 목요일(오는 23일)에 농해수위를 중심으로 세종시에서 점검토록 할 예정”이라며 “AI가 전북고창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조치와 방역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이날 당 상무위원회의를 열어 “2010년 조류인플루엔자와 2011년 구제역 파동으로 엄청난 농가피해가 있었다”며“몇년이 지나자 예방체계가 소홀해 진 것은 아닌지 관계 당국은 철저한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