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중에 공기업 개혁을 완수한다면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철도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박 대통령이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는 공기업의 개혁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들은 철도가 안전하게 운행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철도 조직이 상당히 방만하게 운영되고 부정부패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방만한 운영 뒤에는 필연적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된다”며 “국정감사에서 보면 이해하지 못할 부정부패 사례가 많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만약 공공기관이 ‘국민 편의’보다 ‘내부 혜택’을 위해 혈세를 사용해 온 비정상정인 관행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가 맡았으며, 안형환 전 국회의원과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각각 ‘국민이 생각하는 철도개혁 방안’과 ‘철도산업 발전방안’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