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종합]안철수 새정추, 장화식 등 추진위원 8명 임명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15일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등 8명의 추진위원을 임명했다.

새정추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진위원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추진위원에 합류한 인사는 론스타와 대형로펌 김앤장의 문제점을 부각시킨 장화식(51) 대표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영화 활동가 김혜준(53)씨, 경북 지역에서 언론·봉사활동 중인 사공정규(50) 동국대 의대 교수 등이다.

청년정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안희철(30)씨, 영화 '도가니' 제작자 엄용훈(47) 삼거리픽쳐스 대표, 장애인인 직업재활 전공 박사 정중규(56)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 대구 대표,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의사 천근아(45) 교수, 독립영화감독이기도 한 공공미술설치작가 최유진(33)씨 등도 추진위원으로 임명됐다.

위원 8명 중 30대가 2명이고 여성은 2명이다. 새정추는 ‘영남지역 지지세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감안한 듯 “이들 중 2명은 수도권이 아닌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위원들은 새정추 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결정을 같이 하게 된다. 위원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정치에 걸맞은 정책도 주도적으로 내달라"며 "방송을 통해 새정치를 국민들에게 열심히 알리는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새 추진위원들의 6월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선 “현실정치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많다. 본인 희망에 따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창당멤버인 장화식 위원은 이날 “안철수 신당은 금융자본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교황도 규제 없는 금융자본은 새로운 독재라 한 만큼 금융자본을 규제할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근아 위원은“국민을 배제하고 통치의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동료의식을 갖고 삶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 새정치”라며 “이어달리기의 첫 주자로서 바통을 떨어뜨리지 않고 다음에 합류할 전문가들과 함께 (안철수신당에)국민을 모시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희철 위원은 “새정추는 이슈될 만한 청년을 앞세우기보다는 청년들을 지방자치위원부터 국회의원까지 정치가로서 성장시키는 것을 지향한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동하며 기존 정당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엄용훈 위원은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하면서도“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듯이 정치도 좋아하고 박수치도록 만들겠다. 상식에 입각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중규 위원은 “우리 사회의 상식은 더불어 사는 것이고 이는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복지국가 패러다임과 통한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현상에 공감했다”며 “복지전문가로서 안철수현상이 복지사회에 이바지하는 부분에 미력이나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