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통일부는 21일 북한이 재입북 탈북자 사례를 추가로 공개한 것과 관련, “재입북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남한에 정착했다가 북한에 돌아온 최계순(64·여)씨가 고려동포회관에서 진행된 좌담회에서 남한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2011년 12월 남한에 들어온 뒤 가족없이 혼자 지내다 이달 초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매체가 재입북 탈북자의 사례를 보도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재입북 탈북자들의 사례를 홍보해 체제선전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