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정부, 개성공단 상사중재위 명단 北에 통보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부는 개성공단 관련 중재를 담당할 상사중재위원회 우리 측 위원 명단을 11일 오전 중으로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위원은 중재 관련 법률, 개성공단, 국제상사중재 실무 등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위원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최기식 법무부 통일법무과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김상국 통일부 제도개선팀장, 이영호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 이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윤병철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는 개성공단에서의 상사중재위원회 구성 운영에 관한 합의서 이양을 위한 부속 합의서에 따른 것으로, 남북은 합의서 채택 이후 3개월 이내에 남북 각각 위원장 1명, 위원 4명 등 모두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상사중재위는 합의서에 따라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중재인 명부 교환, 중재 규정 마련 등에 대한 남북 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상사중재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 개성공단 관련 분쟁의 중재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한 개성공단 동향에 대해서는“최근 북한 내부 정세 관련해선 서로 언급 자제하는 분위기”라며“북한 내부 상황이 개성공단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로선 특별히 없지만 북한의 상황을 앞으로도 예의주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의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는 개성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재설작업을 진행한 뒤 10시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우리 측에서 3명, 북측에서 11명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