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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여야 격돌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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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는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검찰 수사 결과, 국회 선진화법 개정 논란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수사에 대해 '정치적 짜맞추기'라고 비판하면서 대화록 유출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 의혹과 개헌을 통한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등을, 신계륜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통보의 부당함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이관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물론 친노 세력의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통합진보당의 정당 해산 요구와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에 대한 책임론도 내세울 방침이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안에 대해 "정보기관 무장 해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의 대선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김성태 의원은 경색된 정국을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영수회담 개최의 필요성을 강변할 계획이다.

향후 국회는 오는 20일 외교·통일·안보, 21∼22일 경제, 2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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