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올해 4분기(10월~12월) 경상보조금 95억1850만원을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4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43억4300여만원, 민주당 39억8200여만원, 진보당 6억8400여만원, 정의당 5억800여만원 순으로 지급됐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경상보조금은 지급일 기준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해 지급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각각 지급한다. 해당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가운데 절반은 다시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 및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