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광주)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월읍 지월리에 위치한 광주 공공하수처리시설내에서 발생하는 악취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8억 3,045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 공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차침전지, 침사지 및 유입펌프장에서 악취 발생과 함께 질소 제거를 위한 시설보완 미조치로 수질초과가 우려됐었고, 지월리 분뇨처리시설은 분뇨처리동에 분뇨 투입 과정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악취가 발생했으나 사업비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했었다.
노 의원은 하수처리시설과 연접한 SRC병원 환자 및 가족들과 주민들이 악취와 관련한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악취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간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실무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4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에 광주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지월리분뇨처리시설 악취 방지 예산 8억 3,045만원(80%)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대응사업비(20%) 2억 761만원을 편성해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노 의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온 큰 민원중 또 하나를 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악취 방지 시설이 모두 설치되면 하수처리장 인근 지월리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