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김관진, 안철수 특검 제안에 “국가안보 훼손”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4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을 제안한 데 대해 “결과적으로 국가안보가 훼손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2년 결산 정책질의에서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이 “특검 제안은 헌법을 무시하는 내용이다. 민간 검찰은 군을 수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다. 김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이버사령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것이 자꾸 정쟁의 중심에 들어갈수록 안보 태세의 허점이 생긴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일부 요원들이 정치 댓글을 단 것을 확인하고, 과연 개인적인 일인지, 누구 사주에 의하거나 조직적인 일을 밝히기 위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성심성의껏 조기에 수사가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대선당시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을 추궁하면서 사이버사령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사이버사령부는 정책 홍보기능도 같이 수행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북한 사이버전(戰)의 행태는 우리 포털 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에 들어와 북한의 대남정책을 선전하고, 우리 정부를 비판·모략하는 것으로 이 장에 들어가서 북한의 선전 전략을 차단하면서 국민에게 올바른 정책을 설명해 줌으로써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리전은 북한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하지만 오염 방지를 위한 대내 심리전도 포함된다. 통합적이고 복합적”이라며“대한민국 국민들이 오염당하지 않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