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4일 “필요하다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여의도 복귀 소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드과 만나 “제가 이제 19대 늦깎이로 들어와 초선이다. 초선이기 때문에 최고위원들과 여기 모든 의원들께 한수 배우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말 소중한 기회를 준 황우여 대표와 최고위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특히 공천심사위원장이었던 홍문종 사무총장이 소중한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며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결국 표심으로 연결된 덕에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황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전부 현장에 오셔서 도와주셔서 당선될 수 있었다”고 당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우여 대표는 “153석에서 155석, 이렇게 단순히 두 석이 늘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당으로 하여금 새로운 아주 밝고 힘찬 새 기운을 넣어주셨고 당 뿐만 아니라 국정 전반에 큰 메시지를 줬다”며 “너무 감사하고 포지티브하게 그야말로 법도 잘 지켜주셔서 아무 잡음 없이 모범적인 선거를 치러주셨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