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산~공덕간 경의선 복선전철 구간 총 21개 역 중 유일하게 편의시설이 빈약했던 월롱역 승강장에 상․하행 각 2대씩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확정되어 파주시민의 월롱역 이용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그동안 월롱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월롱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필요한 18억 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금년 11월 바로 설계 착수하여 내년 9월이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경의선 구간(문산~상암DMC)이 이미 2009년 7월 개통되어 이미 운행 중인 구간의 추가 편익시설 설치비 확보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사업비 심의 부처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긴밀한 협의 끝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엇보다 파주시민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되어 더욱 의미가 크고 지난 4.11총선 당시 ‘월롱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