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2008년 이후 비위혐의 검사가 178명 적발됐고, 징계처분은 3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에 의하면 08년 이후 비위혐의 검사 적발현황을 보면 총 178명이 적발되었으며. 금품․향응 수수가 25명, 직무상위반 3명, 직무태만 35명, 품위손상 27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08년 13명이던 비위 혐의 검사가 올 상반기에는 49명으로 3.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범죄나 부조리 등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범에 대해 국민 전체가 나서서 단죄를 할 수 없으니, 그 권한을 검찰에게 위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노 의원은 “비위혐의가 있다면 엄한 징계가 뒤따라야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