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10월 재보선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마지막 휴일을 맞아 총력전을 펼쳤다.
여야 후보들은 종교단체와 재래시장 등 잇따라 방문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27일 봉담장학회 워크숍 방문을 시작으로 봉담 조기축구, 와우리교회, 은혜와 진리교회를 연이어 방문했다. 또한 한울배드민턴클럽 창립행사, 향남 일대 등을 돌았다.
서 후보는 오래된 정치경험을 내세우면서 화성갑 발전을 이뤄내겠다면서 호소를 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장안대 조기축구회 인사를 마친 뒤 왕림성담, 조암감리교회 등을 잇따라 방문, 신도들과 함께 예배를 마쳤다. 또한 주말 인파가 몰리는 송산 사강시장을 시작으로 조암시장, 봉담 하나로 마트 거리유세를 소화했다.
오 후보는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면서 서 후보가 낙하산 인사란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도 향남 조기축구회, 양감 요당리성지 미사, 향남 바다마트, 발안시장, 화성중앙병원 사거리 등을 돌며 거리 유세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