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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北개성공단 방문허가, 이구동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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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여야는 24일 북한이 오는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을 허가한데 대해 이구동성으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북한의 전향적인 결정을 환영한다”며 “정부는 이번 방문이 향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조해 방문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 대변인은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개성공단의 안정적 생산과 근로 환경 유지를 위해 공단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기업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개성공단 방문을 계기로, 북한이 개성공단 문제 뿐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오늘과 같은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현안논평에서 “외통위의 개성공단 방문에 북한이 동의해옴에 따라 오는 30일 개성공단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개성공단의 조업상태를 확인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국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고도 제도 개선에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던 북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국회 외통위원들의 방북을 남북관계를 유연화하고 진정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통위 소속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도 “외통위의 현장방문이 개성공단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마중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북측의 동의가 있기는 했지만 급작스레 이산가족 상봉 일정이 연기된 전례를 볼 때 실제 방문이 이뤄지기까지 적극적인 노력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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