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온라인포털 정상화추진 TFT(위원장 전하진, 성남 분당을)은 처음으로 포털과 CP(Contents Provider)와의 구체적 상생방안을 비롯해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포털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온라인포털과 인터넷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로 명명된 이번 공청회는 특히 논란이 되어 왔던 포털의 독과점 해소방안 및 뉴스서비스 논란에 대해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문제들을 종합해 정리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포털사들의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해결방안과 △포털과 CP와의 불공정 계약관계에 대한 해결방안 및 △검색광고의 과당경쟁 해결방안과 마지막으로 △뉴스서비스 논란을 비롯한 대한민국 인터넷산업 생태계의 공정한 발전을 위한 포털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종합토론회 형식의 공청회이니만큼 객관적인 진행을 위해 각종 시사 TV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토론에 참여할 패널로는 포털과 중소상공인 및 CP와의 상생문제를 정리하고 질의할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대책위원장과 뉴스서비스 논란을 토론할 임철수 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장 그리고, 포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장과 포털의 미디어로서의 역할 등은 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토론을 맡기로 했다.
전 위원장은 “그동안 국회 여야의원들과 각당의 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경제민주화 차원에서 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포털의 사회적 책임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공청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그간 문제되어왔던 포털관련 여러 현안들이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국가패러다임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정리되어 개선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