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장안)에 따르면 경기도가 광역차치단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20퍼센트로 가장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한 광역자치단체별 교통사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4만 4,763건으로 전체 22만 3,656건 중 20%를 차지해, 광역자치단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5개소 중 수원지역 1위, 4위 2곳이나 포함됐다.
그런데 이렇게 사고발생이 많은 경기도 중에서도 2012년도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5개소를 확인한 결과, 수원시 권선구 매산동 수원역 광장이 4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온수골 사거리도 29건으로 4위에 올라 수원이 2곳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의원은 “광역단체 중 교통사고발생율이 높은 경기도 중에서도 연간 40건이나 발생해 가장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으로 꼽힌 수원역 광장은 사고다발지역이기도 하지만 교통체증으로 그로인한 경제적 손실과 비효율적인 교통체계로 민원이 쇄도하는 곳이다”라고 말하면서, “100만 인구 수원의 교통수요에 맞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교통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