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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문재인 성명에 발끈 “대선 불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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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대변인 “文, 주장 어불성설 ‘대선불복’ 입장 밝혀야 할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대선불공정’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선결과에 승복하겠다고 했던 문 의원이 다른 민주당 의원들처럼 대선불복의 마음을 가진게 아닌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문 의원과 민주당은 혹시 정부기관의 대선개입을 비난한다는 명목으로 사법절차에 대한 다른 개입을 하려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오늘 문 의원의 성명과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보면 마치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결론을 내려 놓은것 같다”며 “지금은 정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이 시기에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이 정쟁에 이용할 목적으로 수사 내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것은 수사를 방해하고 혼란만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지난 6월 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관련해 국가기록원에 있는 기록을 열람해 NLL 포기 논란을 둘러싼 혼란을 끝내자고 밝혔고, 이어 7월에는‘제가 몰랐던 귀책 사유가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며 “문 의원은 남의 눈에 티끌보다 제 눈의 들보를 먼저 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박 대통령은 결코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 않다”며 “국정운영의 최고 통치권자로서 이번 사건이 본격적으로 규명되고 나면 적당한 시기에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더이상의 국정혼란을 막고 경제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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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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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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