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지난 5년간 비지정 문화재의 도난 건수는 10,198점. 이중 다시 되찾은 문화재는 총 732건으로 전체 도난 건수의 7.2건에 불과. 나머지 92.8%는 소재파악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을)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2009년 598점의 문화재를 되찾은 이후 회수 실적이 거의 없다. 한해 수백점 이상의 비지정 문화재를 도난당하고 있으나 문화재청은 발견자의 신고를 기다리는 것 외에 별 대책이 없는 듯하다.
신 의원은 “비지정 문화재 보호 필요성에 대해 종래 국정감사에서도 수차 지적된 것으로 아는데, 이후 어떤 조치를 취했고 어떤 성과를 거둬왔는지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