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장안)에 따르면, 검찰청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범죄통계시스템을 바탕으로, 국가기관 공무원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경찰청이 2009년 이후부터 4년 연속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국가기관 공무원 범죄 현황을 범죄발생건수가 높은 순으로 10개 기관을 선별해 보면, 절대적인 숫자는 출고 있지만, 전체 공무원 범죄인원 대비 경찰청의 범죄인원의 비율은 40%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공무원과 관련된 통계들이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 공무원 범죄피의자 현황을 보면, 경찰청이 2009년 이래로 4년 연속 범죄피의자수가 가장 많게 나타나 불명예스러운 1위를 하고 있다.
이 의원은 “10만 경찰이 12만 경찰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더 커진 조직에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불미스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려면, 자체감찰과 내부고발 등 자정 시스템이 더욱 활발히 가동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