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지난 13일 인천건설협회(회장 이덕인 정일종합건설(주) 대표)로부터 인천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그동안 문병호의원은 LH공사 등 국회 국토교통위 소관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기관들이 인천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고, 특히 인천공항을 수차례 방문해 인천공항이 인천지역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인천공항은 인천지역 시민여론과 경제계, 정치권의 요청을 받아들여 8월1일자로 입찰규정을 고쳐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공동참여를 의무화했다. 즉, 인천공항이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참여하는 대형건설업체들은 인천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PQ)을 통과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것.
이런 조치로 인해 인천공항은 “사전심사기준(PQ) 개정 후 발주한 ‘3단계 IAT/BHS터널 구조물공사’의 경우 입찰자 17개 컨소시엄 모두 인천지역 업체와 공동계약 형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