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1일 “민주당 경기도의회는 재정난과 관련 김문수 경기지사 사과를 요구하면서 추경예산 심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원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무상보육 유지위한 교육감, 김 지사 향해 무정한 나쁜 도지사 맹비난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원 의원은 “지방선거 의식해서 여야가 국회 재정난을 정치공세 악용 태도는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현재 지방자치 심각한 상황이다. 최대 자치단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는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7월 말 현재 경기도 재정결함은 약1조5000억원이다”면서 “이는 취득세 부동산 세수 급격한 지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 의원은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시켜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면서 “민주당은 국회 들어와 절박한 지방재정 해결하고 민생경제 관련 법안 처리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