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실(인천 남동을)이 주최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과 보호를 위한 저작권 보호체계 개선 및 저작권 전문사 제도 도입방안 토론회’가 각계 인사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 김희정 교문위 새누리당 간사, 최재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미경, 노영민, 박창식, 박홍근, 이상직, 이찬열, 이학영, 홍의락 의원 등 1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이상벽 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문화콘텐츠가 산업으로서 발전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과거 문화체육부 장관을 할 때부터 저작권 문제가 싹 텄다”며 저작권 보호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서 신학용 교문위원장은 “전 분야에서 저작권은 초미의 관심사”라며, “창작 활동이 활성화 되어 국가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불법복제물의 확산은 즉각적이고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반면 정부 정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저작권보호센터로 이원화된 저작권 보호체계를 일원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