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진성준 “조경태, 최고위원직 물러나야” 직격탄

URL복사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은 커밍아웃 해야 한다고 주장한 조경태 최고위원을 향해 “최고위원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경태 최고위원은 수십 년간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투쟁해 온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함으로써 당 지도부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우리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천박한 인식과 철학을 보여 주는 한심한 발언”이라며 “자신의 투표 내역을 밝히라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십자가 밟기’다. 권은희 수사과장의 청문회 답변도 들어보지 못한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진 의원은 특히 “더욱 심각한 것은 조 최고위원이 새누리당의 정략적 정치공세를 앞장서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조 최고위원이 지난 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기회에 종북좌파세력이 민주당에 있다면 솎아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새누리당의 종북몰이 정치공세에 부화뇌동하는 것을 넘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당 소속 동료 국회의원의 등에 비수를 꽂는 노골적인 해당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 최고위원이 이석기 의원 사태에 대해 ‘민주당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당이 추진한 야권연대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면 우리 당에 종북의 색깔을 덧칠하려는 새누리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부화뇌동하는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