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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상은, 제물포 민자 터널 요금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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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 1층과 지상 도로는 무료화 약속

[김창진 기자] 서울시가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의 요구를 받아 들여 민간자본으로 추진 중인 제물포 터널에 무료 도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서울 시민들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할 경우 인천 IC에서 통행료를 내고 또다시 민자 터널에서 추가 요금을 내는 이중고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국회를 방문,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제물포 민자 터널을 3층 구조로 만들어 지하2층만 유료로 하고 지하1층과 지상 층은 현재처럼 무료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제물포 민자 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IC~영등포구 여의대로 간 7.53km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 도로를 내는 것으로 1천900원대의 요금 징수가 쟁점이었다.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10월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 이용자의 90% 이상이 통과하게 되는데 인천~서울을 오가려면 경인고속도로 이용료 900원외에 제물포터널 사용료 1천890원을 또 내야한다. 왜 국제도시 인천만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제물포터널 등 고가 민자 도로에 포위돼야 하느냐”고 성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 바 있다.

박상은 의원은 “하루 종일 만성 정체를 보이고 있는 신월 나들목~여의대로 구간에 서울시가 민자 도로를 내며 무료 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환영 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비롯해 인천을 둘러 싼 여러 민자 고속도로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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