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민주당 유기홍․이언주 의원은 6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 지역거점 국공립대 확대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발제 및 좌장은 경기개발연구원 조성호 연구위원과 박거용 상명대학교 사범대학장이 맡고, 토론은 박정원 상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오호택 한경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재준 경기도의원, 김재금 교육부 대학정책과 과장이 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언주 의원(경기광명을)은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중 사립대학이 79%(158개)를 차지하고 국공립대학은 21%(43개)에 불과하여 대학의 공성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고, 그 결과 등록금 및 학비로 인해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고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 지역은 인구가 약 1,100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23.5%를 차지하지만 대학 수는 31개(분교 포함), 전국 대학수의 15.9%로 대학수 자체가 부족하고 또한 경기도 지역 총 27개 대학 중 국공립대학은 단 1개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특히 더욱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경기도 지역의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책대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