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를 설립해 정치행보를 재개한다.
권 전 대표는 다음달 10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 출범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이사장을 맡은 권 전 대표는 초청장에서 “대한민국 서민정치의 현실을 물은지 10년이 지났고 무상교육 무상의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지도 15년의 세월이 지났다. 모든 정당이 복지를 말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서민의 정치를 외치지만 꿈이 현실로 이뤄지기 위해선 더 많은 이들의 힘과 지혜가 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는 교육비 걱정 없는 나라,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이뤄내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 평등, 평화, 통일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